유지태와 김효진, <하퍼스 바자>를 통해 사랑을 고백하다

오는 12월 2일 결혼을 앞둔 배우커플, 유지태와 김효진이 <하퍼스 바자>의 표지를 장식하며 행복한 예비 부부로서의 모습을 공개했다.

유지태와 김효진은 다양한 나눔 활동과 시네마테크 후원 활동 등으로 <하퍼스 바자>와 좋은 인연을 맺어 왔을 뿐만 아니라 활발한 연기 활동과 뚜렷한 연기관 등으로 관객과 대중들의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배우 커플이다. 이번 촬영은 몇 년 동안 연예계의 대표 공식 커플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한 번도 커플 화보를 촬영하지 않았던 두 사람이 결혼을 계기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인으로서의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였던 만큼 더욱 로맨틱하고도 설레는 느낌을 화보에 담을 수 있었다.
12월의 아름다운 신부인 김효진과 그녀의 연인 유지태는 전형적인 웨딩 화보가 아니라 모던하고 시크한 룩을 선보였다. 말하자면 이번 촬영은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백하는 프로포즈인 셈이다.

이번 촬영에서 유지태는 촬영 내내 김효진을 에스코트하며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유지태는 연신 “나는 복이 참 많은 사람”이라며 지금의 행복한 심정을 표현했다.
그리고 “(김)효진 오늘 헤어 메이크업을 받으러 가서 효진이를 보는
순간 그런 생각이 들었다. 취향이 같은 것도 좋고, 서로에게 좋은 영향을 주는 것도 좋지만 그냥 내 사람이다, 라는 느낌? 만나면 설레는 그 느낌을, 난 여전히 맹신한다.”라고 말하면서 김효진에 대한 여전한
사랑을 과시했다.
김효진 역시 “(유)지태 오빠는 늘 많은 걸 배울 수 있는 남자이자,
마음이 따뜻한 사람이며 내게 사랑을 알려 준 첫사랑 같은 존재다.
아직도 얼굴을 보면 본능적으로 심장이 먼저 반응한다.”고 말했다.
또한 결혼 후에도 이들은 여전히 친구처럼, 선후배처럼, 연인처럼
서로 내조와 외조를 잘 하며 나눔 활동과 연기 활동을 함께
잘 해내고 싶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특히 이번 촬영은 두 사람이 처음으로 만나 지면 광고를 촬영한지
9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하는 커플화보라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유지태는 “제가 대학원 졸업할 때 효진이와 함께 찍은 사진이 있는데, 외로워지거나 속상해질 때 그 사진을 보면서 위로 아닌 위로를 많이
받았다. 9년 만에 함께 사진을 찍었으니 앞으로 또 9년 후에 남겼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번 촬영에 큰 의의를 두었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릴 12월 2일은 두 사람이 비로소 연인이 된
특별한 기념일이라고.

두 사람의 모습과 인터뷰는 <하퍼스 바자> 11월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올레 매거진’을 통해 두 사람의 촬영현장을 담은 영상을 만나 볼 수 있다.